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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지난겨울, 한강도 얼지 않았다…113년 관측 사상 8번째

입력 2020-03-12 11:41

2003년 이후 13년만…서울 영하 10도 미만으로 떨어진 날 4일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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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13년만…서울 영하 10도 미만으로 떨어진 날 4일에 그쳐

따뜻했던 지난겨울, 한강도 얼지 않았다…113년 관측 사상 8번째

기상청은 2019년 겨울(2019년 12월∼2020년 2월) 한강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결빙은 수면이 얼음으로 완전히 덮여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한강이 얼지 않은 것은 2006년 겨울(2006년 12월∼2007년 2월) 이후 13년 만이다.

아울러 1906년 관측 이래 1960년, 1971년, 1972년, 1978년, 1988년, 1991년, 2006년에 이어 여덟 번째이기도 하다.

지난겨울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화하고 따뜻한 남풍 기류가 유입되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 영향이 컸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강이 얼기 위해서는 서울 최저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날이 4∼5일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지난겨울 서울에서 -10도 미만으로 기온이 내려간 날은 불과 나흘에 그쳤다. 그마저도 작년 12월 6일, 12월 31일, 올해 2월 5∼6일로 추위가 이어진 날이 길지 않았다.

지난겨울 서울의 평균 최고기온은 6.1도로 1907년 이래 최고였다.

평균 기온은 1.8도, 평균 최저기온은 -1.9도로 각각 두 번째로 높았다.

평년(1981∼2010년) 한강의 결빙이 처음으로 관측된 날짜는 1월 13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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