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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4천만 목표는커녕" 일, 여관 등 '줄파산' 이어져

입력 2020-03-11 21:02 수정 2020-03-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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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은 올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4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 수요가 줄어들면서 폐업하는 여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와 중국에 대해 무비자 입국까지 막은 건 또 하나의 악재입니다.

도쿄에서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재작년 외국인 관광객들이 홋카이도에서 쓴 돈은 1조 6천억 엔, 약 18조 3천억 원으로 관광 분야는 이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자 지금은 국내 여행객조차 꺼리는 곳이 됐습니다.

일본은 올해 관광객 4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이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이대로라면 "4천만 명은커녕 1천만 명대에 머무를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 호텔은 작년 9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현재 또 호텔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모두 관광객 특수를 노렸던 건데, 코로나19로 인해서 호텔업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주로 찾던 일본식 여관, 료칸 등 전국 8개 업체가 실제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산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이전 관광객 중 절반은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간 사람들입니다.

[요식업 운영자 : 앞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의사들도 모르니까요.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돈을 빌리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 등에 약 18조 3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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