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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스크 불편 송구"…약국 시스템 활용키로

입력 2020-03-03 20:56 수정 2020-03-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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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마스크 문제에 대해서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장관들을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고, 각 부처 장관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은 또 마스크 부족 사태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장관들을 향해서는 '정부가 감수성 있게 느꼈는지, 과연 절실한 문제로 인식했는지 의심스럽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마스크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만 5번이 넘었는데, 미흡했다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

회의가 끝난 직후, 정부는 조만간 약국을 통해 마스크 유통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의 주민등록번호상 처방전으로 한 번의 약만 살 수 있듯이, 약국 전산망을 이용해 마스크 수급을 통제하겠단 의미입니다.

한 사람이 여러 약국을 돌며 사재기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게 정부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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