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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매행렬에 낀 확진자…취재진 신고로 강제이송

입력 2020-03-03 08:21 수정 2020-03-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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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마스크를 사러 나왔다가 경찰에 의해 보건당국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대구 포정동 대구우체국 앞 공적 마스크 구매 행렬에 있던 50대 남성은 현장에 있던 한 방송 취재진에게 "확진 통보를 받았는데 마스크를 사러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취재진은 이 남성에게 귀가할 것을 권유한 뒤 경찰에 관련 사실을 알렸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실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강제 이송됐고 경찰은 치료 후 자가격리 지침 위반 행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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