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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두 팀의 엇갈린 희비…UEL 16강 진출 맨유와 탈락 아스널

입력 2020-02-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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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두 팀의 엇갈린 희비…UEL 16강 진출 맨유와 탈락 아스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웃었고 아스널은 울었다.

맨유는 28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경기에서 5골 폭죽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1, 2차전 합계 6-1로 승리하고 UE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 27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넣었고, 후반에도 2골을 올아치며 5-0 완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오늘 맨유의 축구는 나를 기쁘게 했다. 좋은 리듬과 의지를 가지고 경기를 했고, 멋진 골도 성공시켰다.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로 경기를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아스널은 극장골의 희생양이 됐다.

아스널은 UEL 32강 2차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엘 아라비가 경기 종료 직전 마소우라스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올림피아코스는 1, 2차전 합계 2-2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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