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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37일 만에 1천명 넘어…대구·경북 81%

입력 2020-02-26 20:03 수정 2020-02-26 23:07

"감염력 굉장, 전파속도 너무 빨라"…질본도 '곤혹'
신천지 교인 1명 또 숨져…사망자 총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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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력 굉장, 전파속도 너무 빨라"…질본도 '곤혹'
신천지 교인 1명 또 숨져…사망자 총 12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오늘(26일)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첫 환자가 나온 지 37일 만입니다. 오늘만 284명. 하루 사이에 늘어난 규모로는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도 1명이 더 나오면서 모두 12명이 됐습니다.

먼저 오늘 상황을 이새누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천 명을 넘긴 건 지난달 20일 첫 발병 이후 37일 만입니다.

오늘만 하루 최다인 284명이 늘어 증가세도 멈출 기미가 없습니다. 

확진자가 이렇게 는 건 대구 경북과 부산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이 1027명으로, 전체의 81%입니다.

이어 부산이 58명으로 많습니다.

수도권도 비상입니다.

오늘까지 서울이 49명, 경기가 51명으로 수도권 확진자도 100명이 넘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한 달 정도 역학조사와 환자의 발생 양상을 보면서 가장 곤혹스러웠던 것은 감염력이 굉장히 높고 전파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는 겁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남성 한 명이 사망하면서, 국내 사망자 수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도 2만716명으로 크게 늘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37번과 51번 환자가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24명이 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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