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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패턴, 사례 분석…사망자 연령대와 건강상태는?

입력 2020-02-26 20:12 수정 2020-02-26 23:07

확진자-사망자-완치자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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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사망자-완치자 분석해보니


[앵커]

중앙임상위원회가 내놓은 분석을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취재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박유미 기자, 당분간 환자가 늘 거라고 봤는데 지금 추세도 그렇죠?   

[기자]

그렇습니다. 보시면 지난주 목요일에 총 확진자 수가 100명이 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200명이 넘었는데 오늘까지 6일 만에 6배가 됐습니다.

이번 주를 보면 매일 100명~2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에 오늘이 추가 확진이 가장 많습니다.

그룹별로 보면, 부산의 온천교회(23명), 이스라엘 순례단(31명)과 밀알사랑의집(22명) 등 소그룹별 감염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면에선 1차로는 신천지교회발 확산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 때문에 이번 주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사망자와 관련한 분석도 내놨는데, 어떤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저희가 정리를 해봤는데요.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58세입니다.

보시면 30대가 1명, 40대가 1명, 50대가 5명, 60대가 4명, 70대가 1명입니다.

12명 중 7명이 청도 대남병원 입원 환자였습니다.

오늘 여기에 대한 중앙임상위원회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대남병원 입원환자는 모두 폐 질환이 있었는데요. 

오랫동안 폐쇄 병동 생활을 했고, 특히 열악한 병원 환경이 건강 상태를 나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환기가 안 되고, 바닥에서 생활한 데다가 활동이 적어 면역력도 약했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지병을 악화시킨 것이 사망의 직접 원인일 수 있다는 겁니다.

[앵커]

그럼 대남병원과 상관이 없는 사망자들은 좀 어떤가요?

[기자]

제가 좀 전에 30대가 1명, 40대가 1명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어제 사망한 30대 몽골인 남성의 경우에는 간 이식 수술을 포기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경주의 40대 남성은 부검을 하지 않고 화장을 했기 때문에 현재로선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렵습니다만, 기관지염 등을 앓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50대 여성 사망자의 경우에도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령의 사망자들은 당뇨나 고혈압 등도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대부분 기저질환, 지병이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완치자는 24명입니다, 지금까지. 특별한 치료 없이 나은 경우도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특별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없이 자가면역만으로 완치가 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양성은 나왔지만 증상을 크게 느끼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보통 분당 호흡수가 30회 이상이면 심한 폐렴으로 보는데, 오늘 중앙임상위원회의 설명으로는 이 경우에도 환자가 증상을 별로 느끼질 못하다가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야 폐렴인 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 산소공급을 하면서 조금만 안정을 시키면 회복이 됐다는 겁니다.

이런 점은 다른 폐렴과 매우 다른 점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박유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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