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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판매' 한다더니…농협·우체국 갔다가 '헛걸음'

입력 2020-02-26 21:22 수정 2020-02-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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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와 관련해 혼란을 겪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오늘(26일)부터 공적 판매가 의무라는 소식에 농협이나 우체국을 찾았지만, 마스크를 파는 곳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선 3월 초는 돼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의경/식품의약품안전처장 (어제) :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공영홈쇼핑 등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하하여야 합니다.]

이 조치는 당장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마스크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이현정/서울 상암동 : 국가에서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를 대량 푼다고 해서 오전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에 갔었는데, 거기서도 아직 언제 입고될지 불명확하다고…]

홈페이지 연결이 불안정할 정도로 접속이 폭주했지만, 판매 일정도 안 나왔습니다.

[농협 관계자 : 물건이 공급된 상태에서 발표된 것이 아니고, 생산업체와 계약을 해가지고 공급을 받아야 된대요.]

우체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3월은 돼야 한단 겁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 물량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다음 주 초에 판매될 것 같아요.]

공영홈쇼핑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방송 편성도 못 한 상황입니다.

식약처에선 판매 상황을 직접 관리할 순 없단 입장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 국가에서 수매(구입)해서 나가는 게 아니고요. 매일 (판매 상황을) 체크하면서 (한곳으로) 많이 쏠리면 이쪽으로 가라 하는 것이죠.]

정부는 오늘 오후 공적 판매처에 전국 약 2만 4천 개 약국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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