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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확진자 절반 이상이 대구서…시청 공무원도 확진

입력 2020-02-26 07:15 수정 2020-02-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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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칠곡에 있는 중증 장애인 시설에서는 환자 22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시청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도 대남 병원과 관련이 있는 사망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대구·경북 지역의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조보경 기자, 일단 밤사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있거나 새롭게 확인된 소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자]

네, 밤사이 추가 확진 소식이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의심환자들도 많아서 오늘(26일) 오전과 오후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까지 대구 지역의 확진자 수는 54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습니다.

어제 하루에도 60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대구 시청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구시청 별관인 북구 산격동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경제부시장실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직원은 격리조치돼 치료를 받고 있고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도 자가격리 중입니다.
 
[앵커]

2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북 칠곡의 중증장애인 시설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경북 칠곡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22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밀알 사랑의 집인데요, 최초감염자는 40살 A씨로 추정됩니다.

어머니가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인데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A씨는 어머니 집에 있다 최근 사랑의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다만 추정일 뿐 아직까지 A씨의 검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앵커]

자, 그렇다면 밀알 사랑의 집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여전히 있을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에서 추가로 환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정된 공간에 상대적으로 면역력 취약한 장애인들 여러 명이 모여 있었기 때문인데요.

확진자 22명 중 10명은 출퇴근을 하는 이들이라, 이들이 누구와 접촉했는지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어제도 사망자가 추가로 나온 청도 대남병원의 상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대남병원과 관련된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10번째 사망자도 이곳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던 58살 남성이었습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다 어제 오후 3시쯤 사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남병원 내 감염경로를 아직까지 밝히지 못하고 있단 것입니다.

병원 측은 현재 두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입니다.

첫 번째는 폐쇄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들이 외부인과 접촉을 했을 가능성이고요.

두 번째는 신천지 총회장인 이만희 씨 친형의 장례식이 이곳에서 치러졌는데, 이곳에서 감염 원인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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