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관광 가이드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노원구 확진자는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었는데 다행히 밀접 접촉한 의료진들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김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을 방문했던 45살 남성 A씨가 어제(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은 A씨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한 의료진 1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자가 격리중입니다.
서울 송파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35살 B씨는 태국을 방문한 뒤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관광 가이드를 하던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뒤 병·의원 4곳과 약국 1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고, 모두 방역 작업을 마쳤습니다.
C씨는 직업 특성상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에 신경 써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사는 어머니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자가 격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