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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홍보 나선 시민들…"힘내라 대구" 응원 물결

입력 2020-02-25 20:35 수정 2020-02-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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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시는 곳은 대구의 번화가인 동성로입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함으로 텅 비어 있습니다. 생계를 걱정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려는 시민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을 닫아 식재료가 쌓인 식당에서 싼값에 재료를 살 수 있다는 소식을 퍼 나릅니다. 무료로 택시 기사들의 차를 소독해주기도 합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같으면 사람들로 붐볐을 대구 동성로의 점심 시간대 모습입니다.

[김미숙/대구 달성군 화원읍 : 다들 집에만 있고요. 조심하는 거 같아요 진짜.]

온라인에선 발길이 끊긴 대구 경북 식당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대구 시민들의 주요 SNS 계정에선 문을 닫은 식당에 쌓여 있는 돼지고기와 연어 등 식재료들을 싼값에 살 수 있다는 소식을 퍼 나릅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민들이 집에서 직접 조리할 수 있도록 식재료를 다듬어 파는 식당들도 관심을 보입니다.

[권미정/대구 송현동 상인 : 페이스북 보고 배달이 불통이 되니까 딱 세 시간 만에 그 많은 물량을 다 소비를 시켰어요. 카드 결제할 것을 자동이체해주신다 하고. 힘내시라고 많이 응원해주시고 갔어요.]

최근 한 쌀국수 업체는 쌀국수 값으로 돈 대신 마스크를 받아 손님 이름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대구 봉덕동의 한 세차업체는 렌터카나 택시기사들을 위해 무료 차량 살균 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현장을 누비는 소방당국과 의료진들에 대한 응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확진자 격리병동이 들어선 계명대 동산병원에는 대구 지역 5대 상급병원 의료진 30여 명이 자원봉사를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최근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관들을 위해 마스크 4000장을 기부했다는 한 시민의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라는 보이지 않는 공포 속에서도 시민들은 희망의 끈으로 우리 사회의 결속을 더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대구맛집일보·대구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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