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워치] 확진 833명·사망 8명…대구 2주 총력전

입력 2020-02-25 08: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침& 뉴스워치 오늘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확진 833명·사망 8명…대구 2주 총력전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지금까지 833명으로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24일)는 하룻동안 231명이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8명에 이릅니다. 정부는 대구에서 역학 조사를 벌이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앞으로 2주 동안 감염이 의심되는 모든 증상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대구·경북 지역에 머물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끌게 됩니다.

2. 베트남 2주 격리…홍콩은 적색여행경보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몇몇 나라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 경보를 격상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들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대구에서 들어온 사람들을 14일 동안 격리하기로 했고, 홍콩은 오늘부터 우리나라에 대해서, '적색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입국을 거부 당한 우리나라 관광객들을 태운 전세기 2대가 차례로 오전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3. 전광훈 구속…"범죄 혐의 소명, 도주 우려"

서울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가 어젯밤 결국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도주 우려도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전 목사는 최근 도심 집회를 강행해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서울시로부터 추가 고발을 당한 상태입니다.

4. 한·미 국방, 연합훈련·방위비 등 논의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조금 전에 끝나고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정경두 국방장관은 훈련을 일정대로 계획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분담금에 대해서는 예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예상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미국의 요구와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도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가 더 분담할 수 있고 또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화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대구 보건소 의약팀장도 확진…뒤늦게 "신천지 신도" '교총회장 나비효과'…국회 전체 '24시간 폐쇄' 사상 초유 한·미 국방장관, 연합 훈련·방위비 분담금 등 현안 논의 '청도 방문' 명성교회 부목사, 자가격리 전 '예배 참석' '청도 대남병원' 갔던 이만희…'감염여부·행적' 알 수 없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