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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역 총괄하던 공무원도 확진…뒤늦게 "난 신천지"

입력 2020-02-24 20:23 수정 2020-02-25 19:01

158명 추가…대구에서 '484명' 확진
대구동부서 경찰관 1명도 확진…신천지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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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명 추가…대구에서 '484명' 확진
대구동부서 경찰관 1명도 확진…신천지 교인


[앵커]

이어서 오늘(24일)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대구로 갑니다.

이상엽 기자, 오늘도 환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기자]

오후 4시 기준, 158명이 추가됐습니다.

모두 484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58%가 대구에서 확인됐습니다.

대구에서 지난 18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엿새 만에 오백 명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앵커]

감염 예방을 맡고 있는 공무원까지 감염이 됐죠?

[기자]

네, 서구보건소 공무원 A씨입니다.

감염예방 의약팀장으로, 방역을 총괄하는 직책입니다.

A씨는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신천지 교인인 걸 뒤늦게 알렸다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지난 20일 대구시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 명단을 넘겨받았습니다.

여기에 A씨가 있었습니다.

A씨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자, 그 다음 날에서야 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며칠 동안 업무를 맡은 겁니까?

[기자]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8일입니다.

A씨는 이때부터 3일간 근무했습니다.

대구시는 "A씨 스스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감염되지 않은 걸로 생각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일단 A씨가 언제 어디서 누구를 접촉했는지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함께 근무한 보건소 직원 50여 명도 격리됐습니다.

[앵커]

경찰관도 격리가 됐는데 마찬가지로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면서요?

[기자]

대구 동부경찰서 경찰관입니다.

21일 오후쯤 발열 증상이 있었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대구시는 18일 신천지 교인인 걸로 먼저 파악을 했고 이때부터 자가격리를 시켰습니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어제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던 신천지 교인 670명 중 3명을 빼고, 모두 소재지를 확인했습니다.

이밖에 신천지와 무관한 대구서구청 공무원과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찰공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이상엽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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