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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한미군 가족도 '확진'…위험단계 '높음' 격상

입력 2020-02-24 21:37 수정 2020-02-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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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 있는 주한미군 가족도 처음으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주한미군은 군을 보호하기 위한 위험 단계를 나흘 만에 '높음'으로 다시 올렸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주한미군은 오늘(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에 살고 있는 주한미군 가족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61살 여성으로 지난 12일과 15일, 대구에 있는 캠프 워커를 방문했습니다.

주한미군이나 가족 중 확진자가 나온 건 처음입니다.

양성 판정이 나오자 주한미군은 군을 보호하기 위한 위험단계도 '중간'에서 '높음' 단계로 올렸습니다.

'낮음' 단계에서 '중간' 단계로 올린 지 나흘 만입니다.

우리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은 이 여성과 접촉한 사람들이 추가로 감염됐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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