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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김광현,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1이닝 2K 무실점 기록

입력 2020-0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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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른 김광현. 연합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1이닝 무실점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졌다. 투구수는 19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까지 찍혔다. 구종은 직구 7개, 슬라이더 9개, 커브 3개였다.

1-0으로 앞선 5회 등판한 김광현은 첫 타자 라이언 코델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어 두 번째 타자 르네 리베라를 9구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제이크 해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2사 1루에선 아메드 로사리오를 2구 만에 3루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6회부터는 브렛 세실이 배턴을 이어 받았고 세인트루이스는 2-0 승리를 거둬 김광현은 홀드를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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