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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복귀'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꼴찌 탈출

입력 2020-02-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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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연합뉴스 제공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17)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탈출한 IBK기업은행은 8승17패(승점24)를 쌓아 7연패에 빠진 도로공사(승점22)와 자리를 맞바꿔 꼴찌를 벗어났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희진의 활약이 컸다. 재활을 마치고 70일 만에 코트에 복귀한 김희진은 14득점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는 양 팀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했고 표승주도 13득점을 올렸다. 반면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다야미 산체스의 손목 부상 공백 속에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으나 패배를 당하며 5라운드를 전패로 마감했다.

한편 앞서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21-25, 23-25, 25-22, 16-14)로 승리했다. 18승12패를 기록한 3위 현대캐피탈(승점53)은 4위 OK저축은행(승점44)과 승점차를 벌렸다. 2위 대한항공(승점62)과는 9점 차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9연패를 당해 6승24패(승점23)가 됐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37득점을 쏟아냈고 전광인과 최민호도 각각 12득점,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에서는 에이스 가빈 슈미트가 30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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