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의혹' 휩싸인 신천지, 24일 회견…교주 이만희는 불참

입력 2020-02-22 18:41 수정 2020-02-22 20: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코로나19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퍼져 나가면서 신천지 측이 다음 주 월요일(24일) 서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하지 않고 대변인 등이 대신 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신천지에서 교인들에게 일반 교회로 몰래 들어가 코로나19를 전파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소셜미디어 등에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는 주장입니다.

이밖에도 전화를 받지 말라, 예배를 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라는 지시가 있다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신천지 측은 이런 주장이 오해라면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오는 월요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신천지 관계자는 "최근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과 취했던 조치, 앞으로 계획 등을 설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시간은 오전 10시나 오후 2시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대변인과 총회 산하 24개 부서장 가운데 주요 부서장이 대신 참석할 예정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는 지난 18일 31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뒤로 연일 수십 명의 환자가 쏟아지며 전체 확진자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전국서 '대구 신천지' 관련 환자 속출…서울·경기·인천 '교회 폐쇄' 대구 신천지 신도 544명 "증상 있다"…8명 중 1명꼴 신천지, 지난해 우한에 교회 세워…중국 교인 유입 논란 신천지 측, 예배·전도 중단 선언했지만…'비공개 활동' 우려 전 신도 "가족에게도 '신천지' 숨겨…정보 협조 안 할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