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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 집단 감염…정신병동 내 확진자 '코호트 격리'

입력 2020-02-22 15:09

환자 2명 심각한 상태…에크모·인공호흡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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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2명 심각한 상태…에크모·인공호흡기 이용

[앵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이상화 기자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22일)만 140명이 넘는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기자]

네 방역당국은 어제 오후 4시 이후 오늘 아침 9시까지 142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131명이 나왔는데요.

특히 청도 대남병원에서 다수의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많은 환자가 모여있고, 의료진도 감염된 특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검사가 다소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는 지금까지 111명인데요.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병원 내에서 집단격리 코호트 격리가 진행됩니다.  

부족한 의료인력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 인력 등을 투입해 치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보건당국이 현재 환자 상태에 대해 밝힌 게 있나요?

[기자]

현재 2명 정도가 심각한 상태로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 명은 에크모를 이용하고 있고, 한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심각한 상탭니다.

또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도 8명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당국은 대남병원 환자가 늘어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곳 확진자 중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다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17명이 기저질환이 있어서 동국대병원과 부산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어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대구와 경북, 청도엔 어떤 대책이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정부는 대구와 청도지역의 추가적인 전염 방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단 대구지역 교인에 대한 검사와 격리가 우선입니다.

교인 9000여 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했는데요.

이들에 대해선 확진환자들의 접촉여부와 관련없이 선제적으로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와 시설격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접촉자와 증상이 있다고 말한 사람부터 진단검사를 차례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가 544명입니다. 

대구지역에 입원 중인 폐렴환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유치원, 초·중등학교의 개학도 연기했습니다.

또 대구의료원과 동산병원 등 2개소를 경증의 코로나19 환자 전용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도 위기경보 체계를 더 높이진 않는 거죠? 

[기자]

네, 오늘 정부는 감염 진행상황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하긴 했습니다.

다만 위기경보는 현 단계인 경계를 유지하고, 대구와 청도 지역은 심각단계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초기단계란 입장입니다.

일단은 현재 방역 전략을 이어가면서 일부 지역에 대해 대응 수위를 높이겠단 겁니다. 

심각 단계는 2009년 신종플루의 감염병 확산 돼 한 차례 발동된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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