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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 장소, 호주 시드니 확정

입력 2020-02-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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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올림픽 본선을 향한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여자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미얀마와 베트남을 대파하며 조 1위로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중국으로 결정됐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3월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3월 11로 예정됐다. 하지만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이었다. 중국으로 원정 떠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아시아축구연맹(AFC)는 21일 중국축구협회와 호주축구협회 협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호주니 시드니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한국은 시드니의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사상 첫 올림픽 본선을 위한 일전을 펼치게 됐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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