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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23일 메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서 빅리그 첫 실전

입력 2020-02-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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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23일 메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서 빅리그 첫 실전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김광현과 브렛 세실을 시범경기 첫 게임에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광현은 23일 오전 3시 5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리는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나서게 된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구단은 김광현을 선발 혹은 불펜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일단 김광현이 첫 등판에서 1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광현은 지난해 12월 2년 총액 800만달러에 계약해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 비시즌 동안 충실하게 개인훈련을 해 빠른 속도로 몸을 만들었고, 캠프에 합류한 뒤 불펜 피칭 3회와 라이브피칭 한 차례를 거치면서 실전을 준비해왔다.

그 사이 선발진으로 분류됐던 투수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되면서 김광현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김광현은 메츠전 이후 2~3경기에 더 등판해 선발 경쟁을 이어가게 된다.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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