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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한달 만에 확진자 107명…"지역 전파 시작"

입력 2020-02-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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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광주광역시와 전북, 제주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인 어제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지역 사회 감염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대구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어제(20일) 첫 사망자도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다고 판단한 정부가 오늘 위기 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로 올릴지 논의를 합니다. 현 상황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심각 단계가 되면 정부가 휴교령 등을 강제할 수 있습니다. 먼저 107명으로 늘어난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드립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 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광주 서구에 사는 31살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조선대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는 남성의 아내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대구에 다녀온 신천지 교인 2명도 자가 격리 중입니다.

전북에서도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지난 7일부터 사흘 간 대구로 여행을 다녀온 28세 남성입니다.

이 남성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검사를 받고 있고, 보험설계사인 남성이 자택이 있는 김제시 뿐만 아니라 직장 소재지인 전주시 등 인근 도시를 다녀 동선이 넓다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역시 휴가 기간 대구를 들렀다 제주도에 있는 부대로 복귀한 22살 군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어제 하루 늘어난 확진자는 56명입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107명입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입원 중 폐렴으로 사망한 63세 남성이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양상에 대해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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