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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접촉' 독특한 신천지 예배…무더기 감염 불안감

입력 2020-02-21 07:36 수정 2020-0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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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천지 특유의 예배 방식이 코로나19 감염 확률을 크게 높였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방석을 깔고 바짝 붙어서 예배를 보기 때문에 그만큼 직접적인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자신도 모르게 순식간에 슈퍼 전파자가 되는 것입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신천지 교인이었던 이들은 예배방식이 독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철/전 신천지 섭외부 간부 : 일반 교회는 의자들을 놓잖아요. 신천지는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데 어떻게 감히 사람이 앉아서 드리냐. 방석을 깔고 각자 앉아라.]

[A씨/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 정말 앞에서부터 다닥다닥 사람을 붙여가지고. 구부리고 앉아가지고 옆에 발을 꺼내지도 못할 정도로.]

예배 중 접촉도 잦다고 했습니다.

[A씨/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 강사님들이 예배를 진행할 때는 서로서로 사랑하라 얘기하고, 격려를 해주라고. 서로서로 옆에 있는 사람한테 인사를 하라 그러면 바로 코앞에서 사랑합니다, 우리 전도합시다. 침과 모든 타액들이 다 어디로 가겠어요.]

예배 뒤에도 부별 모임이 많고, 거의 매일 본다고도 했습니다.

[B씨/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 모임이 많아요. 한두 개가 아니고. 부녀회 모임도 있고. 구역 모임도 있고요. 예배드리는 거 말고도 다 거기서 월화수목금토일까지.]

교회 근처에서 함께 사는 이들도 있습니다.

[A씨/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 청년들은 돈이 없으니까 원룸이나 임대료 싼 곳에 방을 얻어가지고.]

전문가들은 이런 예배방식과 생활상이 감염 확률을 높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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