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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확진자 급증' 대구·경북서만 13명…전국 유행 우려

입력 2020-02-19 14:19 수정 2020-0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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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더 나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감염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환자들이 계속 늘어 지역감염이 시작했다는 지적입니다. 전국적 유행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새로운 국면을 맞은 코로나19 발생 상황, 현장과 정부 발표, 전문가 진단을 섞어 심층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확진자들이 입원해 있는 대구의료원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배양진 기자, 확진자들 누구인지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15명입니다.

대구에서만 10명, 경북에서 3명 나왔고,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각각 한 명씩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이 어제 대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31번째 환자와 관련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사람이 10명 그리고 병원 직원이 한 명입니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70대 남성이 그리고 수원에서는 20번 환자의 초등학생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새로 확정된 20번째 환자의 딸은 11살로 지금까지 나온 환자 중 가장 어립니다.

대구 경북지역 환자 2명이 추가됐는데 아직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교회에서 감염된 환자들이 많은데, 슈퍼전파자가 나왔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기자]

네, 현재까지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모두 11명입니다.

다만 31번째 환자가 슈퍼전파자냐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1번째 환자가 다른 환자에게 다 전파시킨 건지, 아니면 그 환자도 그 안에서 감염이 된 건지를 아직 모른다는 것입니다.

[앵커]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인데, 정부 대책은 나왔습니까?

[기자]

정부는 대구라는 특정 지역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추가 감염자의 대부분이 전해드린 대로 교회라는 특정 공간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감염이 확산됐다기엔 아직 평가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금 뒤 예정돼 있는 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올 걸로 보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시민들도 굉장히 당황스러울 텐데요, 정부가 국민들에게 이렇게 대응해 달라, 부탁한 부분도 있었죠?

[기자]

네, 특히 대구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기침이나 열이 난다고 해서, 바로 동네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아가선 안 된단 것입니다.

감기 증상이 생기면 곧바로 주변 보건소나 1339 콜센터에 상담을 받고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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