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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정치 1번지' 종로 지지율로 본 '보수통합' 효과는?

입력 2020-02-18 21:01 수정 2020-02-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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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여론조사는 보수정당들이 뭉쳐서 미래통합당을 만든 뒤에 처음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정치팀 안지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출범, 그러니까 보수정당이 통합한 효과가 좀 드러났습니까?

[기자]

일단 종로구에서 새로운보수당에 예비후보가 출마했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를 따져 보니까 결론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먼저 새보수당 예비후보가 출마했을 경우 보시는 것처럼 이낙연-황교안 두 사람 간의 격차는 16% 포인트였는데요.

그런데 황교안 대표가 이번에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혼자 나올 때 보시면 격차가 17.5%포인트로 큰 차이가 없었던 겁니다.

하지만 통합 효과가 없었다, 또 이렇게 단정하긴 힘듭니다.

일단 이낙연-황교안 두 예비후보 간 격차 자체가 10%포인트대로 나타난 게 이번 조사가 처음이기 때문인데요.

물론 직접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앞서 많은 조사에선 격차가 이보다 더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선거는 아직 57일 남았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은 아직 충분히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지지후보를 앞으로도 지지할 것인가, 이걸 물어봤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일단 이 전 총리 지지층에선 83.8%가 황 대표 지지층에선 77.3%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이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도 이 전 총리 지지층에선 13.6%가, 황 대표 지지층에선 21.1%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종합해보면 황 대표 지지층에서 변동 가능성이 좀 크게 나온 겁니다.

그리고 저희가 또 종로구에서 지지정당 물어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민주당이 46.2%였고, 통합당이 38.7%였습니다.

이걸 보면 황교안 지지층은 황교안의 당 지지율과 비슷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 전 총리의 경우에는 정의당 지지나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말한 무당층에서도 지지를 받으면서 당 지지율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종로를 정치 1번지라고 하잖아요. 정치 1번지 주민들한테 정당 비례대표 투표에 대해서도 좀 물어봤습니까?

[기자]

네, 물어봤습니다. 비례대표에는 어느 정당을 투표할 것인가, 저희가 물어봤더니 보시는 것처럼 민주당은 40.3%, 통합당 32.9%, 그리고 정의당이 10.7%, 미래한국당이 5.9%로 나왔습니다.

다만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만 비례대표 후보를 내게 되면 투표용지에서 정당 이름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때 미래한국당의 지지율이 단순 합인 38.8%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도 살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찍겠다는 사람은 78.8%였는데, 비례정당으로는 정의당을 찍겠다 이렇게 응답한 사람은 15% 가까이 나왔습니다.

[앵커]

JTBC 여론조사는 앞으로 계속 진행을 하는 겁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주요 격전지에 대해서 앞으로도 여론조사 보도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안지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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