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임미리 논란'…민주당 지도부 침묵 속 이낙연의 사과

입력 2020-02-18 07:30 수정 2020-02-18 11: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민주당에 대해서는 임미리 교수 고발을 둘러싼 논란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임 교수의 사과 요구에 당 지도부는 나서지 않았고, 이낙연 전 총리가 사과를 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수석대변인은 계속 즉답을 피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임미리 교수님께서 사과를 요구했는데…) 아니, 나중에 얘기할게요. 아니, 정식으로 브리핑할게요.]

이해찬 대표도 말을 아꼈습니다.

남인순 최고위원만 우회적으로 자성하자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사과는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전 총리가 했습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 : 국민들께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경계하고 주의할 것입니다. 당도 그렇게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신동호 연설기록 비서관도 작은 승리에 취하지 말잔 취지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취지는 그게 아니었지만 여당을 향한 메시지로 봐도 무방하단 게 신 비서관 주변 설명입니다.

임미리 교수는 당 대표의 사과가 없는 게 유감이지만 이 전 총리의 사과는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이번 논란에서 입은 타격은 적지 않단 지적입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민주당이 '반대할 자유'에 대한 편협성을 여지없이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야당 시절 공직선거법이 표현의 자유를 옥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2011년 헌법재판소가 온라인 선거운동 처벌을 한정위헌 결정했을 때 즉각 환영했습니다.

[오종식/당시 민주통합당 대변인 (2011년 12월) : 선거법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막는 수단으로 악용되어 온 불편부당한 현실을 타개하는…]

또 정봉주 전 의원이 구속됐을 땐 허위사실이라도 모르고 유포했을 땐 처벌을 면해주잔 취지의 선거법 개정안도 냈었습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참여연대' (2011년 12월))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