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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5억원짜리 이적'…보조금 마감날 미래한국당으로

입력 2020-02-14 21:02 수정 2020-02-15 10:01

의원 4명일 때보다 보조금 '5억5천만원' 더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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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4명일 때보다 보조금 '5억5천만원' 더 확보


[앵커]

오늘(14일)은 각 정당들에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오늘 의석수를 기준으로 국고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인데요.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오늘 의원을 5명째 확보하면서 순식간에 보조금을 5억 원 넘게 더 받게 됐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천 의원이 갑자기 새로운보수당을 탈당했습니다.

[정운천/미래한국당 의원 : (탈당계 내신 이유가 뭐예요?) 지금은 발표 못 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미래한국당으로 가기 위한 탈당이었습니다.

미래한국당이 호남 출신인 정 의원의 영입을 홍보하고 나선 것입니다.

개혁 보수를 지향한다는 새보수당에서 위성정당이라는 비판을 받는 미래한국당으로 이례적인 이적입니다.

정 의원의 입당으로 미래한국당은 마감일에 5번째 의원을 확보하면서 경상보조금 5억 7천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의원 수가 5명 미만이면서 선거에 참여한 적 없는 정당이 받을 수 있는 2천만 원에서, 무려 5억 5천만 원 정도 늘어난 액수입니다.

당초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 내 불출마 선언 의원을 데려와 5명을 채우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안을 받은 의원 중 한 명은 JTBC와의 통화에서 미래한국당행에 대한 당내의 부정적인 기류를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그리고 민주평화당은 오는 17일 민주통합당이라는 이름으로 합당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8석이 되면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얻게 되고, 다음달 30일 지급되는 선거보조금도 70억 원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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