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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서…지카바이러스 '3명 감염' 올해 첫 확인

입력 2020-02-14 08:54 수정 2020-02-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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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사태에 이번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겪으면서, 우리 일상을 언제든 덮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 와중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한국인 3명이 확인됐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최근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들 한국인 남녀 3명은 1차 검사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이들은 지난 1월 2명은 필리핀에, 나머지 1명은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을 위한 2차 항체 검사를 진행 중인데 코로나19에 대한 진단검사가 밀려 있어 지카바이러스 최종 확진 검사가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주로 해외에서 이집트 숲모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데 수혈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임신부들이 머리가 작은 '소두증' 아기를 출산하는 연관성도 관찰됐습니다.

이 때문에 발생 국가를 방문했다면 6개월간 임신을 늦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앵커]

태국에서는 크루즈선 입항 문제 때문에 논란이 있나 보죠, 역시 코로나19 관련해서죠?

[기자]

어제(13일) 태국 푸켓에 크루즈선 '시본 오베이션'호와 '퀀텀 오브 더 시즈'호가 연달아 입항했습니다.

각각 1000명과 3000명 가량을 태운 배들인데요, 푸켓에 크루즈선 두 대가 입항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태국 네티즌은 태국 정부에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태국 정부가 지난 1일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웨스테르담'호의 입항을 불허했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일자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공공보건부 장관은 두 대의 크루즈선 승객 대부분이 유럽인이기 때문에 입항을 허가한 것이다 이렇게 설명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한편 웨스테르담호는 앞서 일본과 대만·괌·필리핀·태국 등에서 잇따라 입항을 거부당했습니다.

그러다 캄보디아 정부가 입항을 허용해 간신히 '바다 위 미아' 상태를 벗어나게 됐는데요, 다만 캄보디아 정부가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격리할 것이라고 밝혀서 웨스테르담호 승객들이 크루즈선에서 내리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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