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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쓰던 방에 1명만…대학가, 중국 유학생 격리 고민

입력 2020-02-13 21:32 수정 2020-02-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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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대학들도 비상입니다. 기숙사 안에서 유학생들을 격리하거나 일단 개강을 미루고 있는데,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28명의 중국인 유학생을 따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평소엔 6명이 쓰는 방에 지금은 한 명씩 들어가 생활 중입니다.

다른 대학들도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연세대학교는 중국에서 들어온 학생 7명을 격리했는데, 건물이 일반 학생들이 쓰는 공간과 연결돼 있어서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몇몇 대학은 한국인 학생들에게 '기숙사 퇴거'를 통보했다가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사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기숙사에 못 들어간 유학생은 근처 숙박시설에 머물고 의심환자가 생기면 지역과 학교가 함께 대응합니다.

온라인 강의는 전체 학점의 20%를 넘길 수 없게 돼 있지만 이번 학기만큼은 규제를 풀었습니다.

성균관대는 학기 초 모든 강의를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고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시험 기간이나 토요일을 활용해 보충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런저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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