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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명칭 '코비드-19'…"첫 백신은 18개월 지나야"

입력 2020-02-12 07:28 수정 2020-02-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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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이 정해졌습니다. '코비드-19'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비드-19의 첫 백신이 18개월은 지나야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망자 1000명 이상, 감염자는 4만 2000여 명.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우린 이제 이 질병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바로 코비드-19입니다.]

코비드-19는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의 영문 약자에 이 질병의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뜻하는 숫자가 붙여진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리적 위치나 동물, 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으면서도 질병과 관련있는 이름을 찾아야 했다"며 세계동물보건기구, 식량농업기구 등과 합의한 지침에 따라 이름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비드-19의 첫 백신이 1년 반 후에 마련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첫 백신은 18개월 후 준비될 걸로 보입니다. 이렇다 보니 그 사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선 현재 가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야합니다.]

백신 개발까진 시간이 걸리지만 현재 공중 보건 차원의 예방 방안들로도 충분히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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