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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예 작품상까지…'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쾌거

입력 2020-02-10 18:39 수정 2020-02-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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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1년 대한민국 영화의 역사에도, 92년 오스카 상의 역사에도 새로운 장이 열린 오늘입니다. 우리 영화 '기생충'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부터 국제영화상, 감독상, 그리고 최고의 영예 작품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그야말로 '기생충'의 날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김나한 기자! 우리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작품상을 받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랐어요.

[기자]

네,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은 가장 마지막에 발표되는 최고상이죠.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지난해까지 외국어영화상이라고 불렀던 국제 장편영화상을 받았습니다.

국제영화상은 워낙 유력한 후보였지만 작품상과 감독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해 5월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데 이어 아카데미 최고상까지 차지한 건데, 한 영화가 두 상을 동시에 받은 것은 1955년 영화 '마티' 이후 처음입니다.

봉 감독은 쿠엔틴 타란티노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감독들과 경쟁해 감독상을 받게 되자,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쪽으로 나눠 갖고 싶다"는 재치있는 소감으로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각본상 수상도 아시아 영화로는 처음인데요.

여러 모로 한국 영화, 또 아카데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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