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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의 공천배제·험지출마 유도…'줄줄이 반발'

입력 2020-02-10 21:15 수정 2020-02-1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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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정당의 공천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공천에 앞서 '교통 정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사정이 있다"는 후보들의 반발은 늘 그래 왔듯이 이번에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어제(9일) 출마 부적격 처분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까지 하진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당을 위해 헌신할 거란 입장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하루 미루면서 반발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단 얘기도 나옵니다.

울산시장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된 송병기 전 울산부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당 공천관리위가 공천신청 적격성에 대한 최종 판단을 앞둔 상황에서 압박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같은 사건으로 함께 혐의로 기소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늘 공천면접을 봤습니다.

[한병도/전 청와대 정무수석 : (면접 때 당이) 기소 문제도 질문했었고요. 일단 공소장은 검찰의 주장인 거잖아요.]

자유한국당에선 공천관리위가 고위직 출신 중진들을 험지에 내보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희생해주길 바라는 건데,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향 창녕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는 "부당 공천에 순응할 수 없다" "자의로 탈당하는 일도 없다"면서 완주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당의 권유를 받아들이긴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김 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험지 전용 철새'도 아닌데 이번 만큼은 고향에서 일하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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