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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해도 언제 올지 몰라…동네병원, 마스크 수급 '비상'

입력 2020-02-07 20:49 수정 2020-02-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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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가 부족한 병원들도 늘고 있습니다. 주로 동네 병원들인데, 마스크 도매업체에 주문을 해도 언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답을 듣지 못해 답답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입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보통 30개가량 마스크를 씁니다.

그런데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 : (다음 마스크는 언제 들어오기로 했나요?) 확보가 안 되고 있습니다. (도매상업체들이 다 안 된다고 하나요?) 네.]

환자들과 얼굴을 가까이 해야 하는 특성상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마스크가 필요한데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겁니다.

다른 내과도 사정이 비슷했습니다.

[박태응/내과 의사 : 저희 의료진들이 입고 사용하고, 또 환자들에게 나눠주다 보니까 지금 현재는 (마스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물량 자체가 달려 도매업체들도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성현기/대원메디칼 대표 : 평균적으로 200여 개 거래처를 보면, 1곳에 마스크 1만개 정도. 발주 넣으면 제조사에서 '수주를 전혀 받을 수 없다' 이런 답변이 옵니다.]

일부 병원에선 환자들에게 줄 마스크가 바닥날 수 있어, 의료진용을 소독해 다시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정부 차원에서 지역 감염자가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일차의료기관에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우선 제공하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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