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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영어로…코로나 예방활동 나선 '외국인 자율방범대'

입력 2020-02-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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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자율방범대를 자처하고 나선 외국인과 동포들도 있습니다. 주로 우리말로 알려진 예방수칙을 중국어와 영어로 알리는 일도 하고 동포 가정을 방문해서 최근 중국에 다녀온 적이 있는지, 의심 증세는 없는지 점검하고 있는데요.

조보경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기자]

제복을 입은 여성들이 주민센터 앞에 모였습니다.

귀화 중국인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입니다.

평소 골목길 순찰 등을 해왔지만 최근엔 주변의 동포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합니다.

중국어로 적힌 예방 수칙을 나눠줍니다.

[건강해요! 건강해요!]

[예방수칙이 나와 있는데, 사람들 오면 나눠 주세요.]

동포 가정을 방문해 증세가 없는지 점검하고 중국 방문 이력도 묻습니다.

[요새 몸은 좀 어때요? (괜찮아요.)]

[요새 친척이나 누구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분 있나요?]

[그런 분은 없어요. 이 폐렴 때문에 모두 다 단절하고 누구 한턱낸다 해도 다 거절하고.]

오늘(7일) 중국에서 친척이 들어온다는 여성이 있습니다.

[발달시기가 한 2주, 열나흘 이렇게 걸려요. 어쨌든 간에 가지 말고 접촉하지 말고. (네 안 해요.)]

[김옥자/서울 관악구 신사동 : 아주 고맙지요. 지금 뭐 TV에서 보긴 봐도 사람들이 직접 나한테 와서 이야기해 주는 게. (또) 같은 교포니까.]

[최태숙/서울 관악구 신사동 외국인 자율방범대장 : 대한민국에 와서 내가 할 일이 있다는 것, 진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제가 중국말도 하고 하니까 사람들이 잘 받아들여 줘요.]

서울시가 지원하는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관악구와 금천구 등 외국인이 많은 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

최근에는 활동 횟수와 시간도 늘리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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