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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머리 때린 서브, 묘하게 살아난 공…뜻밖의 배구

입력 2020-02-07 21:24 수정 2020-02-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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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머리 때린 서브, 묘하게 살아난 공…뜻밖의 배구

[앵커]

서브한 공이 같은 팀 선수 머리를 맞히고, 바닥에 떨어졌다 싶은 공은 갑자기 무릎에 맞고 솟아오릅니다. 배구 선수들도 어떻게 손 쓸 수 없는 상황들 때문에 배구 코트엔 웃음과 환호가 이어지는데요.

문상혁 기자가 그 장면들을 모아봤습니다.

[기자]

< 도로공사 1:3 인삼공사|프로배구 V리그 >

멀리서 보면 상대 가로막기에 걸린 공이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인삼공사도 그렇게 득점한 줄 알고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완전히 다릅니다.

공은 기묘하게 살아났습니다.

엉겁결에 손과 무릎을 거치며 튀어 오른 공은 상대팀마저 깜빡 속였습니다.

이 수비는 결국 긴 랠리로 이어지면서 도로공사에 한 점을 선물했습니다.

네트 넘어 상대팀을 향해 강하게 꽂아 넣어야 하는 서브.

그런데 프로 선수도 이게 맘 먹은 대로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서브가 잘못돼 한 점을 내준 것도 미안한데 공은 같은 팀 선수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맞힌 선수도 맞은 선수도 모두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파이크한 공은 너무 빨라서 심판의 눈을 속이기도 합니다.

그냥 땅에 떨어진 줄 알고 판정을 내렸다가 선수의 발을 맞고 공이 살아난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멋쩍게 득점을 취소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손 쓰기 힘든 상황이라고 포기하고 그저 지나칠 순 없습니다.

간절한 몸부림에서 한 번의 행운이 찾아옵니다.

예측하기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쏟아냅니다.

마치 서커스를 하듯 코트 바닥에 누워 발로 공을 띄우고 체조 선수처럼 몸을 활처럼 휘며 공을 받아내기도 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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