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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통합' 카드 꺼낸 손학규…'국고보조금' 지켜낼까

입력 2020-02-06 21:06 수정 2020-02-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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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미래당이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함께 호남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섭단체의 지위를 잃은 바른미래당은 이 통합으로 수십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잃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1월 통합한 바른미래당은 '중도 개혁 보수'를 앞세웠습니다.

[유승민/당시 바른정당 대표 (2018년 1월)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하지만 안철수·유승민, 두 창업주가 떠나며 슬로건은 빛이 바랬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어제) :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등 기존 정당들과의 통합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지만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1대1로 맞서기 위한 '호남 정당'을 선언한 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탈당 이후 이어진 일부 의원들의 탈당이 촉매가 됐습니다.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인 이찬열 의원은 오늘(6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고 지난해 원내대표였던 김관영 의원도 오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내교섭단체 지위도 잃었습니다.

호남통합 정당을 만들려는 데는 경제적 이유도 있습니다.

교섭단체였던 바른미래당은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125억 원 정도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의원들의 탈당으로 이 돈이 4분의1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첫 보조금이 지급되는 이달 14일 이전에 통합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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