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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진칼 지분 1% 추가 취득…조 회장에 힘 싣기?

입력 2020-02-06 21:10 수정 2020-02-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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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카카오도 또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을 1% 갖고 있었는데 최근에 1%를 더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는 올해 초 한진칼 주식 40여 만주, 1%를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갖고 있던 주식과 합치면 총 2%의 지분을 갖게 된 겁니다.

다만 올해 산 지분 1%는 3월 주주총회가 끝난 뒤 의결권이 생깁니다.

일단 카카오는 "경영권 분쟁에 개입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업계에선 카카오를 조원태 회장 우호지분으로 분류합니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대한항공과 항공권 사업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카카오가 지분을 더 산 게 조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조원태 회장 측과 누나 조현아 전 부사장 연합세력의 지분율 차이는 1~2%포인트에 불과합니다.

3월 주주총회에서 진 쪽이 임시주총을 소집할 경우 카카오의 몸값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임시주총에선 카카오가 새로 산 지분 1%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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