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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 감염 우려 커지는데…'중국 외 국가' 체온측정만

입력 2020-02-05 20:29 수정 2020-02-05 22:52

인천공항, 군·공항 인력 600여 명 검역 투입
중국 외 국가도 검역 강화해야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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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군·공항 인력 600여 명 검역 투입
중국 외 국가도 검역 강화해야 주장도


[앵커]

이렇게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여행한 뒤에 감염된 사례들이 나오면서 공항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희정 기자, 오늘(5일) 혹시 중국에서 온 사람들 중에서 입국을 못 한 사람이 있었나요?

[기자]

아직까진 입국이 제한된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중국에서 항공기 87편을 통해서 승객 9300명 정도가 들어왔는데요.

모두 별도 검색대와 또 전용 입국장을 거쳤습니다.

검역에는 군과 공항 직원 약 600명 정도가 투입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열이 나거나, 또 최근 후베이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지금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 입국자들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른 나라에서 오는 경우에는 이렇게 검역절차가 까다롭진 않습니다.

열 감지 카메라로 체온 정도를 재는 수준인데요.

앞서 12번, 16번 환자가 중국이 아니라 일본과 태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공항 검역망에 포착되지 않았던 겁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올 때도 이런 검역을 좀 더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들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일단 검역절차가 복잡해지면서 입국 시간이 길어지고 또 이 검역절차를 감당할 인력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앵커]

중국에서 오는 사람들을 검역하는 모습도 오늘 공개가 됐다면서요?

[기자]

네, 일단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부터 분리가 됩니다.

'From China' 라는 안내문을 든 검역요원이 별도의 통로로 안내를 하는데요.

검역대로 가는 겁니다.

여기서 먼저 발열체크를 하고, 건강상태질문서와 또 특별검역서를 따로 적어 냅니다.

검역대에 전화기를 설치해서 한국에 머물 때 제대로 연락처를 기입을 했는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승객들 반응도 물어봤는데요.

대부분은 시간이 길어지고 또 늘어지더라도 이렇게 강화된 검역절차가 당연스럽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들어보시죠.

[장장다오/중국 난징 : 열을 재고 전문인이 데리고 와서 열차를 태우고 역에 도착해서 등록을 한 다음에 그리고 진짜 핸드폰 번호가 있는지 없는지 유효한지를 확인했습니다.]

[앵커]

별도 통로를 이용한다고 했는데 인천보다 작은 공항들도 전용 입국장이 있는 겁니까?

[기자]

인천공항을 제외하고 김포공항이나 청주, 제주공항 같은 경우에는 중국 전용 입국장이 아직 없습니다.

입국장이 단 한 곳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공항은 일단 검역소와 수화물 수취대 등을 다른 승객들과 최대한 분리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인천공항에서 이희정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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