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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항마는 누구?…민주당 첫 경선 '아이오와'서 시작

입력 2020-02-04 07:41 수정 2020-02-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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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정당별 후보를 뽑는 첫 경선이 아이오와주에서 잠시 뒤 시작됩니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독무대가 될 것으로 보이고 그럼 이에 맞설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될지가 관심인데요.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 샌더스 상원의원입니다.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인구 300만 명이 조금 넘는 작은 주 '아이오와'는 선거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마크 로위/아이오와 주민 : 저는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민주당은 후보 11명이 트럼프 대항마를 자처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로만 보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양강구도입니다.

그 뒤를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맹추격하는 양상입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자 10명 가운데 4명 꼴로 막판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고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오와 주민 : (어떤 후보를 뽑을 지 정하셨나요?) 아뇨, 아직요, 사실 저희 모두 못 정했어요. (여러분 모두 다요?) 예, 저희 다요. 적어도 저는 확실히요.]

[조너선 와일러/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 사람들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좋아하는 후보 선택과 트럼프 대통령을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오와 경선에선 1차 투표에서 지지 후보가 15%에 미달하면, 다른 상위 후보에게 2차 투표를 하게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아이오와 경선 1위를 한 10명 가운데, 7명이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첫 경선이라는 상징성 외에 실제 전체 경선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공화당은 3명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하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아이오와주 경선은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쯤 시작돼, 오후에 결과가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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