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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30일 전세기 입국…아산·진천서 임시생활

입력 2020-01-29 20:11 수정 2020-01-29 22:53

중국 정부와 협의…무증상 교민 우선 이송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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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와 협의…무증상 교민 우선 이송키로


[앵커]

내일(30일)부터 이틀에 걸쳐 중국 우한에 있는 우리 교민들이 전세기를 타고 들어옵니다. 중국 정부와 협의 끝에 우선 열이나 기침 같은 증상이 없는 사람만 태우기로 했습니다. 교민들은 아산과 진천에 마련된 시설에서 2주간 머물며 검사를 받습니다.

먼저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들이 머물 장소가 두 곳으로 정해졌습니다.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입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방역과 의료시설과의 협력이 가능한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고 공항으로부터의 이동거리, 보호를 담당하게 된 인력 규모 등을 같이 고려해서…]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은 처음 150여 명에서 700여 명 정도로 크게 늘었습니다.

정부는 700여 명 모두 태울 계획이었는데, 중국 당국과 협의 끝에 열과 기침 같은 증상이 있는 교민은 태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귀국자 규모는 탑승 직전까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의 검역 기준에 따라 탑승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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