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숙청설' 돌던 김경희 건재…김 위원장과 설 공연 관람

입력 2020-01-26 20: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 김경희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게 오늘(26일) 확인됐습니다. 6년 전, 2인자이던 남편 장성택이 처형당한 뒤 김경희도 숙청됐다는 말이 돌았는데요. 오늘 북한이 김 위원장과 함께 설 기념 공연을 보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가 모습을 드러낸 건 남편 장성택이 처형된 2013년 이후, 6년 만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설주 여사, 김경희 등과 함께 삼지연극장에서 설 기념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 이설주 여사와 함께 1월 25일 삼지연극장에서 설 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하셨습니다. 최용해 동지, 김경희 동지…]

김경희는 검은 한복을 입고 맨 앞줄에 나란히 앉은 김 위원장 부부 옆에 앉았습니다.

백두 혈통 2세대 중 유일하게 살아 있는 김경희는 김정일 체제에서 핵심 인사로 활동했습니다.

2013년 9월, 정권 수립 65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협주단 공연을 관람한 이후 모습을 감췄습니다. 

일각에선 숙청설이 제기됐지만 이번 공연을 관람하며 건재함을 드러냈습니다.

공연에는 김 위원장과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도 참석해 북한의 백두혈통이 총출동했습니다.

미국을 상대로 정면돌파를 선언한 북한이 정통성을 과시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두산에 오르며 체제 수호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