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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첫 한국인 확진자…공항서 바로 격리 안 돼

입력 2020-01-24 20:15 수정 2020-01-24 20:26

발병지에 들른 적은 없어…접촉한 69명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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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지에 들른 적은 없어…접촉한 69명 조사 예정


[앵커]

'우한 폐렴'에 걸린 첫 번째 한국인 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에 머물다 돌아온 50대 남성입니다. 국내 환자로는 중국 여성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중국 환자와는 달리 공항에서 바로 격리되지 않아 국내에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 이동이 많은 설 연휴와 맞물리면서 더 비상입니다.

먼저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우한폐렴 한국인 첫 확진자는 55살 남성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던 이 남성은 지난 22일,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되면서 '능동감시' 대상자가 됐습니다.

자신의 집에 머무르는 대신 전화로 몸 상태를 알리라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해져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흉부 X선 검사에서 기관지염 소견이 확인되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오전 두 번째 환자로 확진이 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이 느껴져 현지 병원에 갔습니다.

당시 몸살이 심했지만 체온은 높지 않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로 지목된 해산물 시장에 들른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지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 가운데 감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69명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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