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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밤 중앙지검에선…'최강욱 기소' 놓고 줄다리기

입력 2020-01-24 20:34 수정 2020-01-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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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재판에 넘긴 걸 놓고 감찰 얘기까지 나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죠. 최 비서관을 재판에 넘기기 바로 전 날, 수사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모두 밤 늦은 시간까지 청사에 남아 줄다리기를 이어간 걸로 파악됐는데요.

기소 과정 전반을 백종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2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을 업무방해로 기소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수사팀은 이 지검장에게 기소 건의를 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 지검장에게 기소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검장은 소환조사를 거쳐 최 비서관 기소를 검토하자며 결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수사팀은 22일 밤늦게까지 퇴근하지 않고 이 지검장에게 기소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지검장은 물러서지 않았고 이날 밤 10시 반쯤 퇴근했습니다.

수사팀은 밤늦게까지 퇴근하지 않고 계속 이 지검장에게 기소의견을 전했습니다.

이날 자정무렵까지 이 지검장과 수사팀은 의견 대립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퇴근했던 이 지검장이 자정무렵 사무실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수사팀은 이 지검장이 다음날까지 결정을 하지 않자 송경호 3차장 검사 결재로 기소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검장과 법무부는 정당한 검사장의 결정에 수사팀이 따르지 않은 것이라며 감찰 검토에 나선 상태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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