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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생존자 19명

입력 2020-01-23 18:28 수정 2020-01-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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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 발병지 우한 봉쇄…"확진 600여 명, 사망 17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 의 확진자가 중국에서 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중국에서 우한 폐렴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7명으로 하루 사이에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이번 폐렴이 중국 전역과 세계로 퍼지면서 중국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부터 최초 발병지인 우한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한을 떠나는 항공편과 기차 장거리 버스 등의 운행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2. 설 앞두고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생존자 19명

설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 살던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오전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고, 신원과 장례 등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19명으로 줄었습니다.

3. 경찰대생, 술 취해 PC방 난동…경찰에 주먹질도

술에 취해서 경찰관을 때리고 막말을 한 경찰대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대 3학년 박모 씨는 어젯밤 11시쯤 영등포구에 있는 한 PC방에서 술에 취해서 소란을 피우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5년 뒤면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조사한다"면서 막말을 하고, 멱살을 잡은 뒤에 얼굴과 하체 부위에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박씨를 공무집행방해와 모욕죄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다시 불러서 조사할 계획입니다.

4. 성전환 '강제 전역'…외신 "한국사회 보수성 노출"

성전환 수술을 한 뒤에 강제로 전역을 하게 된 변희수 육군 하사의 사례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회의 보수성을 보여줬다는 외신들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영국 BBC는 "대한민국에서 성 소수자는 장애인이나 정신질환자로 간주된다"고 보도했고, 미국 뉴욕타임즈는 "대한민국 사회가 성 소수자에게 보수적이고, 특히 군대에서는 더 비우호적으로 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외신들은 모두 이번 보도에서 변 하사를 '그 여성'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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