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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총선 차출? 본인 부인에도 '오세훈 대항마' 거론

입력 2020-01-22 21:01 수정 2020-01-23 10:22

'서울 광진을' 출마 거론…자체 여론조사도 진행
'노무현 사위' 곽상언, 민주당 입당…출마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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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을' 출마 거론…자체 여론조사도 진행
'노무현 사위' 곽상언, 민주당 입당…출마 의사 밝혀


[앵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22일)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모시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선에 내보내겠다는 얘기입니다. 임 전 실장 측은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이 여전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지역구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어제 민주당의 첫 번째 정강정책 방송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어제 / '민주당 정강정책 연설') :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결심한 이유에는 저희가 준비하지 못한 미래의 시간에 대한 고민도 컸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당 대표가 나서 차출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제가 모시려고 그러죠. 정치를 쭉 해왔기 때문에 역시 정당 속에서 함께하는 게 좋죠.]

임 전 실장 측은 JTBC 취재진에 "불출마 의사는 여전하다"면서 "연설을 한 것은 임 전 실장이 정부 여당의 남북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안에서는 이미 출마 지역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입니다.

민주당이 최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곳인데 이미 임 전 실장을 후보로 넣어 여론조사를 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찌감치 광진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한국당 오세훈 전 시장은 "누가 오건 상관없이 묵묵히 할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는 오늘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충북 동남4군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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