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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현역 의원 50% 물갈이…공천 30%는 청년 몫"

입력 2020-01-22 21:04 수정 2020-01-22 22:36

황 대표, 문 대통령에 '1대 1 영수회담' 제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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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 문 대통령에 '1대 1 영수회담' 제안도


[앵커]

이번에는 야권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22일) 대대적인 물갈이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역 의원의 절반을 바꾸고 공천의 30%는 2040세대에게 하겠다는 겁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현역 국회의원을 50%까지 교체하고 20대에서 40대 젊은 정치인을 30% 공천해서 젊은 보수정당…]

황교안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천 물갈이를 강조했습니다.

청년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해오긴 했지만.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2019년 12월 30일) : 새롭고 젊은 인재 영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총선의 해를 맞아,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면서 보수층의 기대감을 높인 겁니다.

민주당의 경우, 청년에 대한 공천가산점을 공개했지만 전체 물갈이 폭을 고정해놓지 않은 점을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황 대표 회견이 있은 뒤 한국당은 오후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보수통합 논의 속에서도 일단 자체적인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낸 겁니다.

공관위원 명단엔 원외인사로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이인실 전 통계청장, 그리고 최대석 이화여대 부총장과 조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원내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황 대표는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국론을 통합하기 위해서"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1대1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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