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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사람 간 전염" 첫 인정…WHO, 국제위기 상황 선포할까

입력 2020-01-21 20:18 수정 2020-01-21 23:05

우한 다녀온 가족에게 전염…의료진도 감염돼
중, 법정전염병으로 지정…WHO, 긴급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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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다녀온 가족에게 전염…의료진도 감염돼
중, 법정전염병으로 지정…WHO, 긴급회의 소집


[앵커]

중국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이 사람끼리도 전염된다는 걸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지금 중국에선 우한을 넘어 각지에서 환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의료진까지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에 환자가 있는 지역의 출국자들에 대해 검역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을 공식 인정한 건 첫 환자가 나온 지 한 달 하고도 열흘 만입니다.

[중난산/중국 국가보건위원회 팀장 : 사람 대 사람 전염이 확인됐습니다. 두 곳에서 발견됐는데 하나는 광둥성에서, 다른 하나는 우한에서 확인됐습니다.]

광둥성에서 나온 환자 중 2명이 우한에 간 적이 없는데도 이곳을 다녀온 가족에게 감염됐다는 겁니다.

우한에서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15명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자 중국 정부는 오늘(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확산을 차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우한 등 후베이성뿐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그리고 광둥성에서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걸 감안한 조치입니다.

한국과 일본, 태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우한을 방문했던 남성이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되는 등 중국 밖 확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내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 상황을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으로 선포할지를 논의합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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