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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아닌 마지막 경기"…김학범호, 호주전 출사표

입력 2020-01-21 21:35 수정 2020-01-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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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강전이 아니라 우리에겐 마지막 경기다" 우리나라가 올림픽 축구 호주전을 앞두고 내놓은 출사표입니다. 김학범 감독은 늘 그렇듯이 "이기겠다"는 말 대신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는 이렇게 골을 만들어냅니다.

수비 뒷공간에 찔러주는 패스.

상대가 허둥지둥하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호주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5골 중 4골을 이런 방식으로 넣었습니다. 

그렇다면 과거 우리 축구와 만났을 땐 어땠을까.

우리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년간 호주와 두 번 만났는데 그때마다 비겼습니다.

호주 감독은 "한국과 호주는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사이"라며 "연장까지 120분을 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레이엄 아널드/호주 올림픽 대표팀 감독 : 한국은 선수 활용면에서 깊이가 있습니다]

호주는 키 큰 두 명의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경기마다 번갈아 골을 넣고 있는 조규성과 오세훈에 대한 경계를 드러냈습니다.

[김학범/올림픽 대표팀 감독 : (호주 팀은) 선수 구성 자체가 굉장히 젊고 빠르고 힘 있는 팀이다]

김학범 감독은 상대의 약점보다는 우리 팀의 강점을 내세우는 축구를 강조했습니다.

"호주전도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현지에선 우리나라와 호주의 4강전이 사실상의 대회 결승전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매 경기 선발 명단을 크게 바꿨던 우리나라는 호주전을 하루 앞두고도 누구를 선발 출전시킬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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