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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정상 운행…노조 "운전시간 회복 조치 수용"

입력 2020-01-21 08:01 수정 2020-01-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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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부터 서울에 많은 시민들이 걱정을 했던 부분입니다. 서울 지하철 운행, 다행히 지금 정상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12분 연장 근무에 대해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반발하면서 오늘 지하철 첫차부터 운행을 하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사측이 이 연장근무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했고 밤사이에 노조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오늘 아침에 서울 지하철 운행에 전혀 문제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파행 일보직전까지 갔던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은 정상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사측의 운전시간 원상회복 조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오늘 새벽 4시 10분부터 현장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차질로 인한 출근길 혼잡은 사라진 셈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 승무원의 근무시간 중 운전시간을 하루 평균 4시간 30분에서 4시간 42분으로 늘렸습니다.

이에 노조는 사측의 임금단체협약 위반을 지적하며 운전시간을 종전 상태로 돌리지 않을 경우 오늘 첫차부터 사실상 파업과 효과가 같은 운전업무 지시 거부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였습니다.

[앵커]

그리고 홍콩에서 시위가 길어지고 있죠, 홍콩의 신용등급을 신용평가회사들이 잇따라 내리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정치적 갈등을 해소할 홍콩 정부의 능력에 회의감을 나타내면서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적인 우려에 대해 홍콩 정부의 가시적인 계획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9월에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홍콩의 장기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린 바 있습니다.

홍콩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연속으로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대규모 민주화 요구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경제가 큰 부담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홍콩국제공항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홍콩국제공항 이용자 수는 7153만 명으로 전년보다 4.2%, 320만 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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