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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낸 '전두환 재판 담당' 판사…"한국당서 정치 시작"

입력 2020-01-20 21:04 수정 2020-01-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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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씨의 광주 재판을 맡던 판사가 총선에 나가겠다며 최근에 법복을 벗었습니다. 장동혁 전 판사입니다. 장 전 판사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들어갈 정당을 공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입니다.

임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동혁 전 부장판사는 JTBC 취재진에 한국당 입당 계획을 밝혔습니다.

[장동혁/전 광주지법 부장판사 : 현재로서는 정치를 시작한다면 한국당에 들어가서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 전 판사가 출마하려는 지역은 대전입니다.

한국당을 택한 이유를 설명하면서는 다른 판사 출신들의 선택을 언급했습니다.

[장동혁/전 광주지법 부장판사 : 법원에 있다가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이 제가 생각했던 다른 당에 입당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반대편에서의 목소리를 내주고]

사법개혁 등과 관련해 한국당에서 목소리를 내겠다는 겁니다.

장 전 판사의 결정을 두고는 비판이 따르고 있습니다.

장 전 판사가 전씨의 재판 불출석을 허가한 것도 한국당 입당이 확정되면 다시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 전 판사는 이에 대해 재판을 공개로만 진행한 사실을 강조하며 의심받을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재판 일정에 차질을 안겼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2개월 정도 늦어지는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장 전 판사는 그렇지만 자신에 대한 비난에 대해선 "감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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