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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만 이기면 9회 연속 올림픽 진출…김학범의 '조커'는

입력 2020-01-20 21:22 수정 2020-0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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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는 이제 한번만 더 이기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매번 선발 명단을 7~8명씩 바꾸면서도 매번 이기는데요. 네 번의 경기에서 극장골만 두 번 터졌습니다. 4강에서 만날 호주가 두렵지 않은 이유입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김학범/올림픽 대표팀 감독 (요르단전 라커룸) : 오늘은 조커가 승부를 결정짓는단 말이야… 조커들 특히… 거기서 결정나게 돼 있어]

김학범 감독이 미래를 내다본듯 던진 말 한마디처럼 요르단전은 후반에 들어간 이동경이 결승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국과 대회 첫 경기에서도 조커로 투입된 이동준이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승부를 바꿨습니다.

상대가 바뀔 때마다 선발 명단도 반절 이상 바꾸는 축구.

국제대회에서 고정된 베스트11가 없다는 건 경기력이 들쭉날쭉할 수 있어 잘 쓰지 않는 전략인데 우리나라는 이런 방식으로 4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무엇보다 두 번의 극장골까지 터졌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4강 상대 호주 역시 아직 정해진 선발 라인업은 없다고 말합니다.

남은 이틀의 시간동안 다시 경쟁을 불어 넣으며 호주전을 준비하기 위한 겁니다.

호주는 잘 찔러준 패스 하나, 그리고 깔끔한 마무리 덕에 4강에 올랐습니다.

시리아와 연장까지 간, 이른바 혈투였습니다.

상대에게 골과 다름없는 기회를 내주며 경기력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호주와 올림픽 축구대표팀간 대결에서 10승 2무 2패로 앞서 있습니다.

호주를 이기면 바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합니다.

만약 패하면 마지막 3, 4위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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